과정·비용·재신경치료 근거를 한 곳에 정리한 울산 신경치료 안내를 먼저 보시면 이 글을 읽기가 쉽습니다.
몇 년 전에 신경치료를 하고 씌운 어금니 잇몸이 다시 붓거나, 잇몸에 작은 고름 구멍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다시 해야 하나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경우 함께 확인해야 하는 것이 치아 뿌리 파절, 그중에서도 뿌리를 따라 세로로 금이 가는 수직 치근 파절입니다. 이 글은 뿌리 파절이 어떤 치아에서 잘 생기는지, 진찰과 사진에서 무엇을 단서로 삼는지, 그리고 뿌리 개수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을 연구와 2025년 유럽근관치료학회 입장문으로 정리했습니다.
치아 머리 쪽에 생긴 금(균열)을 보존할 수 있는지는 깨지거나 금 간 치아, 살릴 수 있을까 — 보존 vs 발치 판단에서 다뤘습니다. 여기서는 금이 뿌리 쪽에 생긴 경우에 집중합니다.

금 간 치아와 뿌리 파절은 무엇이 다른가
치아에 생기는 세로 방향 손상은 위치와 깊이에 따라 이름과 예후가 다릅니다. 2025년 유럽근관치료학회(ESE) 입장문은 이를 다음처럼 구분합니다.[4]
| 구분 | 시작 위치 | 흔한 모습 |
|---|---|---|
| 법랑질 실금 | 치아 표면 법랑질 | 증상 없음 · 치료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음 |
| 치아 균열(금 간 치아) | 치아 머리 상아질, 뿌리 쪽으로 내려갈 수 있음 | 씹을 때·뗄 때 짧고 찌릿한 통증, 찬 것에 시림 |
| 수직 치근 파절 | 뿌리를 따라 세로로 | 신경치료한 치아에 많고 잇몸병처럼 보이기도 함 |
| 치아가 쪼개짐 | 치아 전체가 두 조각 | 조각이 따로 움직임 |
같은 입장문은 뿌리 파절이 대개 조용히 진행해 진단이 늦어지기 쉽고, 결국 발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4] 그래서 의심 신호를 일찍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이 늦어지는 이유 — 잇몸병이나 재감염처럼 보입니다
뿌리 파절은 겉으로 금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갈라진 틈을 따라 세균이 들어가면 그 자리 잇몸뼈가 녹으면서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생기는데, 이는 잇몸병이나 신경치료한 치아의 재감염과 매우 비슷해 보입니다.
신경치료 후 크라운으로 씌운 치아 197개를 분석한 연구에서, 수직 치근 파절이 확인되기까지 신경치료 후 평균 4.35년이 걸렸습니다.[2] 아래 어금니(34%)와 위 작은 어금니(22.8%)에서 가장 많았고, 40세 이상, 어금니 쪽 치아에서 5년 안에 드러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2] 즉 "치료를 받은 지 한참 됐는데 다시 붓는다"는 경과 자체가 단서가 됩니다.
진찰에서 보는 단서 — 한 곳만 깊고 좁은 잇몸 주머니
뿌리 파절 치아 65개(평균 57세)를 분석한 대만 연구에서, 아래 어금니의 앞쪽 뿌리(근심 뿌리)에 가장 많이 생겼고, 91.7%가 5mm를 넘는 잇몸 주머니를, 84.6%가 보철물을, 86.2%가 신경치료 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1] 신경치료를 하지 않은 치아에서 생긴 경우에는 씹는 면이 많이 닳아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1]
앞의 197개 치아 연구에서 진찰 때 가장 자주 보인 소견은 다음과 같았습니다.[2]
- 깊고 좁은 잇몸 주머니 — 81% · 치아 둘레 중 한 면에서만 탐침이 깊게 들어감
- 누공(잇몸 고름 구멍)이나 붓기 — 67% · 잇몸선 가까이 생기는 경우가 많음
- 눌렀을 때 아픔 62% · 두드렸을 때 아픔 60%
씹을 때 통증이 있어도 금 간 치아처럼 찌릿하기보다 묵직하게 불편하다고 표현하시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 거의 없이 붓기만 반복되기도 합니다.
엑스레이와 CT로 보는 것 — J자 모양의 뼈 소실
금 자체는 머리카락보다 가늘어 일반 방사선 사진(엑스레이)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에서는 금보다 금 때문에 생긴 뼈의 변화를 찾습니다. 앞의 연구에서는 뿌리 둘레를 감싸는 후광 모양의 검은 그림자가 48.7%로 가장 흔한 방사선 소견이었습니다.[2]
세로로 금이 간 치아 95개를 분석한 2022년 연구에서는 CT(콘빔 CT)가 일반 치근단 사진보다 금을 시사하는 뼈 결손을 찾아낼 가능성이 4.4배 높았습니다.[3] 특히 뿌리 옆을 따라 내려가는 J자 모양 결손, 6mm를 넘는 깊은 주머니, 뿌리를 덮은 바깥 뼈벽이 없어진 소견은 뿌리 파절을 시사했고, 치아 머리 쪽 균열은 비스듬한 결손과 얕은 주머니와 더 관련이 있었습니다.[3] 다만 사진만으로 확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필요하면 잇몸을 살짝 열어 뿌리 표면을 직접 보고 확인하기도 합니다.
남길 수 있는 경우와 빼야 하는 경우
유럽근관치료학회 입장문은 뿌리 개수에 따라 처치를 나눠 설명합니다.[4]
- 뿌리가 하나인 치아(앞니·작은 어금니 다수) — 수직 치근 파절이 확인되면 발치를 권고합니다.
- 뿌리가 여러 개인 어금니 — 금의 위치·높이·범위에 따라 갈라진 뿌리만 잘라내는 방법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남은 뿌리는 신경치료 상태를 확인하고, 씹는 면 전체를 감싸는 보철로 보호합니다.
또 진단이 되면 미루지 않고 처치하는 것을 권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갈라진 뿌리 둘레의 뼈가 더 녹아, 나중에 빈자리를 대체하는 치료까지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4] 신경치료 후 다시 아픈 원인이 파절이 아니라 뿌리 끝 염증이라면 재신경치료나 치근단수술로 치아를 남길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그 판단은 울산 신경치료 후 다시 아프다면 — 재신경치료와 치근단수술, 근거로 보는 선택에 정리돼 있습니다.
치아를 빼야 한다면 빈자리는 브릿지, 부분틀니, 인공치아 뿌리를 심는 방법 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옆 치아 상태와 뼈의 양, 관리 여건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므로 함께 비교해 정합니다.
뿌리가 갈라지지 않게 — 예방 습관
입장문은 뿌리 파절에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신경치료할 때 건강한 치아 조직을 아끼고, 치료가 끝나면 빨리 씌워 씹는 면을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며, 과도한 씹는 힘과 이갈이도 원인으로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4]
- 신경치료가 끝난 어금니는 임시 상태로 오래 두지 말고 안내받은 시기에 씌우기
- 얼음·뼈·딱딱한 견과류·사탕을 어금니로 깨무는 습관 줄이기
- 이갈이나 이 악물기가 있다면 밤에 끼는 장치 상담하기 — 이갈이·이 악물기, 치아에 어떤 영향을 주나 — 신호와 관리
- 신경치료한 치아는 아프지 않아도 정기 점검 때 잇몸 주머니와 사진을 비교해 보기
이런 증상이면 진료를 받아 보세요
- 신경치료하고 씌운 치아 잇몸이 다시 붓거나 고름 구멍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할 때
- 한 치아 주변만 칫솔질할 때 피가 나고 냄새가 날 때
- 그 치아로 씹으면 묵직하게 불편하거나 흔들리는 느낌이 들 때
- 다른 치과에서 잇몸 치료를 받았는데 한 곳만 낫지 않을 때
삼산동 뉴욕연합치과의원에서 확인하실 때
뉴욕연합치과의원은 보존치료를 최우선 원칙으로, 발치는 마지막 선택으로 둡니다. 뿌리 파절이 의심되면 탐침 검사와 엑스레이, 필요하면 CT(콘빔 CT)로 뼈 소실 모양을 확인하고, 파절이 아닌 다른 원인일 가능성부터 함께 따져 봅니다. 남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빼야 한다면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지까지 선택지를 비교해 설명드립니다.
- 예약·문의: 052-283-2875
- 진료시간: 월 · 수 · 금 09:30~19:00 · 화 09:30~20:30 · 목 14:30~20:30 · 점심시간 13:00~14:30 · 토 · 일 · 공휴일 휴진
- 화요일은 아침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목요일은 오후 2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진료해 퇴근 뒤 내원도 가능합니다
- 찾아오는 곳: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73 삼산타워 7층(삼산롯데호텔 맞은편)
참고 문헌
- [1] Liao WC, Tsai YL, Wang CY, et al. Clinical and Radiographic Characteristics of Vertical Root Fractures in Endodontically and Nonendodontically Treated Teeth. J Endod. 2017. PMID 28292598
- [2] PradeepKumar AR, Shemesh H, Jothilatha S, et al. Diagnosis of Vertical Root Fractures in Restored Endodontically Treated Teeth: A Time-dependent Retrospective Cohort Study. J Endod. 2016. PMID 27339633
- [3] Alaugaily I, Azim AA. CBCT Patterns of Bone Loss and Clinical Predictors for the Diagnosis of Cracked Teeth and Teeth with Vertical Root Fracture. J Endod. 2022. PMID 35714728
- [4] Patel S, Teng PH, Liao WC, et al. Position statement on longitudinal cracks and fractures of teeth. Int Endod J. 2025. PMID 39840523
⚠️ 이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와 경과는 다릅니다. 진단과 치료 결정은 진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Q.치아 뿌리 파절은 다시 붙일 수 있나요?
Q.신경치료를 잘못해서 뿌리가 갈라진 건가요?
Q.잇몸병과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Q.어금니인데 뿌리 하나만 갈라졌다면 그 치아를 남길 수 있나요?
- Liao WC, Tsai YL, Wang CY, et al. Clinical and Radiographic Characteristics of Vertical Root Fractures in Endodontically and Nonendodontically Treated Teeth. J Endod. 2017. Journal of endodontics (2017). PMID: 28292598
- PradeepKumar AR, Shemesh H, Jothilatha S, et al. Diagnosis of Vertical Root Fractures in Restored Endodontically Treated Teeth: A Time-dependent Retrospective Cohort Study. J Endod. 2016. Journal of endodontics (2016). PMID: 27339633
- Alaugaily I, Azim AA. CBCT Patterns of Bone Loss and Clinical Predictors for the Diagnosis of Cracked Teeth and Teeth with Vertical Root Fracture. J Endod. 2022. Journal of endodontics (2022). PMID: 35714728
- Patel S, Teng PH, Liao WC, et al. Position statement on longitudinal cracks and fractures of teeth. Int Endod J. 2025. International endodontic journal (2025). PMID: 39840523
